우리 동네 축제

강동구 곳곳에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별 축제가 열린다. 각 동에서 주민자치회와 지역 단체가 힘을 모아 기획한 이번 축제들은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우리 동네 자치회관

강일동 스포츠댄스
“하나! 둘! 돌고! 하나! 둘! 힘차게!”

매주 수·금요일마다 열리는 중급반 수업에서 수강생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익히고 있다. 이름은 ‘중급반’이지만 강사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누구나 금세 리듬을 따라갈 수 있고, 연습하다 보면 축제 무대에 설 만큼 실력을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강사는 “꾸준히 하다 보면 누구나 스포츠댄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둔촌2동 풍물놀이
“덩 기덕 쿵 더러러러”

매주 화·목요일 저녁, 북·장구·징·소고의 신명 나는 가락이 들린다.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연주하는 즐거움이 큰 수업으로, 강동선사문화축제, 경로잔치 등 지역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낼 기회도 주어진다. 강사는 “풍물놀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이웃과 어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